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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학기 특집]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본부장 - 연예인이 되는 길이란?
번호: 1586
 
조회 : 1560
게시일 : 2018-03-04

[2018 신학기 특집] 학교교육뉴스 제7탄
연예인이 되는 길이란?


SM엔터테인먼트 이사, 프로듀싱본부장 이성수
이성수 본부장(현 SM ENTERTAINMENT 이사, 프로듀싱 본부장, 현 EKKO MUSIC RIGHTS 이사)은 레드벨벳, 엑소, 샤이니, 보아, 소녀시대, NCT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의 노래, 컨셉을 정하는 일을 총괄하고 있다.


‘연예인’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예인 (演藝人)
[명사] 연예에 종사하는 배우, 가수, 무용가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유의어] 예술인, 예능인,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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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entertainer’ 혹은 ‘celebrity’로 표현되기도 하는 ‘연예인’이란 직업은 열거된 설명이나 유의어에서 볼 수 있듯이 사실상 그 범주가 매우 넓습니다.


자. 그럼 한번만 더 사전을 뒤적여 보겠습니다.
‘연예인’에서의 ‘연예’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연예 (演藝)
[명사] 대중 앞에서 음악, 무용, 만담, 마술, 쇼 따위를 공연함. 또는 그런 재주.

 .

사전적 의미에서 볼 수 있듯이 ‘연예’의 범위에는 음악, 무용, 만담, 마술, 쇼 등 ‘공연’이 가능한, 혹은 ‘공연’을 ‘중계 (TV, 영화 및 온라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등의 모든 범주의 ‘영상’을 통해)’하는 것이 가능한 행위를 뜻합니다.


즉, 기본적으로 ‘연예인’은 위에서 언급한 여러 장르 중 최소한 하나 이상의 분야에 대해 남 앞에서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우리는 ‘연예인’으로서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당연한 얘기이지만, ‘연예인’으로서 성공하려면 저러한 요건을 갖춘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정말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단어가 등장합니다.
바로 ‘대중’이라는 단어 입니다.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예술가’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예술가’의 정의에는 ‘대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예술가’가 대중을 의식하지 않고 예술행위를 한다는 의미보다는, ‘연예인’이 ‘예술가’에 비해 ‘대중’ 혹은 ‘대중 앞’이란 부분에 훨씬 민감한 직업이라고 보는 편이 맞는 해석일 것입니다.


‘대중’의 앞에서 공연해야 하는, 그리고 그러한 ‘대중’을 만족시켜야 하는 ‘연예인’이란 직업은 그래서 어떠한 특기, 기술, 행위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며 그 부분만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 이상의 것을 요구 합니다. ‘노래를 잘 부른다’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일단 ‘OO는 여러 의미에서 노래를 정말 잘 부른다’고 가정해보더라도, 그 가정이 ‘훌륭한 가수’라는 결과로 연결 되지는 않습니다.

즉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은 훌륭한 가수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은 될 수 있지만, 보장할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1년에 수만 명의 지원자들 중 뽑혀진 수 명의 준비생들 중에는 이 부분을 간과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사실상 많이 있습니다. 기술의 완벽한 실연 이외에 ‘연예인’에게 필요한 다른 것은 무엇일까요? ‘연예활동’을 통해서 우리가 ‘대중’에게 전달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어떤 감정일까요? 수많은 대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 부분을 짚어서 얘기해보자면 그것은 바로 “이러한 ‘연예 활동’을 통해서 ‘연예인’은 ‘대중’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별에 대한 슬픈 노래는 그 노래를 듣는 청자로 하여금 가수의 슬픈 감정을 전달 받을 뿐 아니라, 거기에서 동질감 혹은 그 이상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 터보가 불러 전 국민이 늘 일 년에 몇 번씩은 듣는 ‘ Happy Birthday to you’는 듣는 대부분의 청자들로 하여금 생일에만 맞볼 수 있는 흥을 절로 불러일으킵니다.

그 음악을 듣는 곳이 어디든 비슷한 감정이 전달된다는 점에서 우리는 음악의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을 실연하는 가수는, 극대화된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사와 음률에 실어 대중에게 전달함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본분을 다함을 넘어서 위대한 혹은 유명한 연예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사진 : imbc연예]

물론 연예인이 되기 위해선 먼저 자신이 정한 분야의 기술, 혹은 행위를 철저히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완전히 습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했듯이, 이러한 기술의 실연을 통해 대중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먼저 찾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바로 이러한 기술을 실연하는 본인 스스로가 이를 통해 ‘희로애락’의 감정을 먼저 온전히 느끼고, 이를 본인의 실연에 완벽히 녹여내어,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

저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본인이 그 분야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의 1인자 혹은 탑티어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할 완벽한 각오가 되어있는지. 흔히들 얘기하는 1만 시간의 법칙은 그 정도면 1인자가 된다는 의미가 아닌 최소한도 1만 시간은 투자해야 요건을 갖춘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 만큼 여기에 들여야 하는 노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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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연예인 준비생들을 ‘아이들’로 표현하지만, 저는 완벽히 존중해줘야 하는, 때로는 존경 받을 만한 탤런트를 가진 인재들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기본으로 이제 이 분야에 있어서 똑같은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과 겨루어 이겨낼 수 있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본인의 재능이 어느 정돈지를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재능을 ‘탤런트’라고 부르고, ‘탤런트’를 가진 사람을 ‘탤런트’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의 관심, 노력, 그리고 재능이 어우러져, ‘대중’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전할 수 있을’ 기술이 필요합니다.

흔히들 ‘끼’라고 표현하는 이 전달력은 어느 정도의 재능과 무안한 노력이 요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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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갖춘 준비생이 찾아야 하는 것은 자신의 노력과 재능을 맘껏 펼치고, 최종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이를 옆에서 도와주고 본인을 프로듀싱 해줄 수 있는 좋은 사람 혹은 회사 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일이기에 거기에는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은 늘 변화합니다.

그래서 경험이 많은 제작자 혹은 제작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레이닝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TV, 공연 등을 통해 이를 대중과 연결시켜줄 수 있는 좋은 회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단순히 겉보기 번지르르한, 돈을 많이 주는 회사가 아닌 본인을 준비생에서 연예인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회사를 만나야 하며, 이를 위해 회사의 히스토리에서부터 현재 관리하고 있는 연예인,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 재무 상황 등 종합적으로 회사를 스터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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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이수만 회장님이 요 몇 년 가장 강조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는 로봇과 셀러브리티의 세상’이다라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 자체는 우리 세상에 적용되기 위해 많은 것을 필요로 하는데 그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문화 콘텐츠’입니다.

앞으로는 연예인, 즉 셀러브리티가 그 콘텐츠 자체가 되는 세상입니다.

본인의 관심과 재능을 잘 살려 다가올 미래에 세상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 모든 연예인 지망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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